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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우디 2034 월드컵 개최확정!! [ 개최 이유는 기름?]

사우디 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개최국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아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우디 2034 월드컵

 

사우디 아라비아 2034 FIFA 월드컵 개최 확정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우디가 2034 월드컵을 단독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예상되던 호주와 인도네시아와의 공동 개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2034년 월드컵의 공동 개최 의사를 밝힌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경쟁이 예상되었으나, 인도네시아가 사우디의 지원을 받겠다고 밝혀 호주는 대회 유치 의사를 철회하면서 사우디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현재 2034년 월드컵 개최 의향서 제출 마감 시한인 이달 30일이 지났고, FIFA가 사우디를 2034년 대회 개최국으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2034 FIFA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면 두 번째 중동 지역에서의 축구 대회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러한 결정은 여러 인권과 정치 문제를 뒤덮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월드컵 개최 선정 비결

사우디는 여성 인권 침해, 동성애 범죄화, 언론 자유 제한 등의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가 월드컵 개최를 선정받은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큰 비결은 막강한 자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 국가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14개 이상 필요한데 이를 현실적으로 건설할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국가가 많습니다.

사우디는 막강한 오일 자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2027년 아시안컵,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및 2034년 하계 아시안게임의 개최국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입지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월드컵 개최 결정은 인권과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이슈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2034 FIFA 월드컵 개최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