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패드 시리즈 중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라고 하는데요. 이 모델은 과거에는 다른 모델들에 비해 판매량이 낮은 편이었지만 올해에는 최고의 판매율을 자랑했습니다. 아이패드 판매 순위가 바뀐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합시다.
아이패드 모델의 다양성
기존에 출시된 아이패드 모델 중에서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11인치 모델 그리고 아이패드 10세대 모델이 있었고 이 중 최신 기종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12.9인치 모델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 세대 모델입니다. 이 모델들은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공개되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의 아이패드 판매율 비교
판매량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6월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가 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어서 아이패드 에어가 24%로 뒤를 이었고 아이패드 일반과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각각 16%, 아이패드 미니는 9%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6월에 나온 CIRP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26%의 판매율로 선두에 올라섰으며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는 각각 16%, 아이패드 일반 모델은 15%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가 최근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패드 시리즈 전반의 판매 순위에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11인치의 판매 동향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의 판매율이 하락하고 반면에 11인치 모델의 인기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 가격 대비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가격 비교
두 모델의 가격을 살펴보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시작 가격이 1099달러 (한국 가격으로는 172만 9000원)이며, 11인치 모델은 799달러 (한국 가격으로는 124만 9000원)입니다. 이로 인해 한국 가격으로는 두 모델 간에 거의 50만 원 가까이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11인치의 차이점
두 기기 간의 큰 차이점은 주로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12.9인치 모델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고 반면에 11인치 모델은 'IPS TFT-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배터리 용량과 무게 정도만 다르며 대부분의 사양은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은 12.9인치 모델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큰 장점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12.9인치 모델의 판매율이 급감하고 11인치 모델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 되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모델의 성과
5개 제품군 중에서 아이패드 미니 모델은 최신 기종이 2021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약 7% 정도 판매율이 증가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